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몰입


  어디에든 몰입해야 한다고 생각은 한다. 누구나 생각은 한다. 언젠가 바보는 항상 생각만 한다는 식의 책도 있었던 것 같다. 나는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, 생각은 한다. 그 생각을 늘 하면서 압박받는 것은 아니다. 그냥 그런 생각은 있다, 난 생각만하는 바보가 아니다, 뭐 이정도? 생각만 한다면 정말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될 지도 모른다. 그렇지만 난 생각은 하면서 다른 것도 한다. 시간 맞춰 아따맘마도 보고, 심슨도 본다. 요즘은 꽃보다 남자도 열심히 본다. 그리고 갖은 시사회와 공연을 보러 다닌다. 나는 보기만 한다. 보기만 할 수 없어 블로그를 시작하려 한다. 열심히 무언가를 보느라 수고하는 눈과 달리 밥먹고 티비 채널 돌리며, 마우스만 누르는 손가락이 너무나도 여유로워 블로그를 시작하려 한다. 손가락은 무언가를 시키려고하면 차가워지고 금방 힘들어한다. 엄살이 심하면 좀 괴롭혀야 한다는 것을 오랜 습득을 통해 나는 잘 알고 있다. 그럼, 그럼.

by 블루데이 | 2009/01/31 02:48 | 기상천외한 일기장 | 트랙백 | 덧글(1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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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Croquis at 2009/01/31 03:0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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